파수, 데이터 관리 플랫폼 기업 이그나이트와의 파트너십으로 해외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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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데이터 관리 플랫폼 기업 이그나이트와의 파트너십으로 해외 판로 확대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9.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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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 기업 이그나이트(Egnyte)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파수의 보안 솔루션을 이그나이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이그나이트는 데이터 거버넌스 및 기업용 파일 동기화, 공유 솔루션(EFSS) 기업으로 2008년 설립됐다. 전 세계 1만 7천 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EU의 개인정보보호 규정인 GDPR 준수와 AWS, 애저 등 다양한 스토리지 지원을 통해 미국 및 유럽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그나이트는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데이터 보안 기능을 필요로 했으며, 파수는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꾀하고 있다.

이에 양 사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콘텐츠 공유와 보안, 데이터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이그나이트의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에 파수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이그나이트의 고객들은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그나이트에 통합 제공될 FED는 문서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자동 암호화하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한다. 암호화된 문서는 유출되더라도 권한이 없으면 열어보지 못하며, 자세한 문서 사용 이력을 제공해 사용 내역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일반 문서뿐 아니라 CAD 등의 도면 파일, PDF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그나이트의 공동 창립자이자 CGO인 라제쉬 람(Rajesh Ram)은 "파수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이 제공하는 강력한 데이터 보안 기능을 이그나이트에 접목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수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강만 부사장은 "이그나이트가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의 상대로 파수를 선택한 것은 파수가 전 세계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그나이트와의 공동 영업으로 파수의 글로벌 고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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