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3'에서 보안 솔루션 부문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과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LH,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9월 6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200여 개 도시 대표단과 스마트시티 기술, 서비스 기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는 국내외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해외 도시, 국내 도시,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보안&솔루션 등 5개 부문에서 총 28개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포상한다. 한드림넷은 K-water와의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한 'SG5000 시리즈'의 우수성이 인정받아 보안 솔루션 분야에 선정됐다.

SG5000 시리즈는 산업제어시스템(ICS)과 높은 호환성 및 중요 설비에 대한 가시성 제공하는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로 정보 통신 기반 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와 능동적인 방어 체계 마련을 위해 K-water와의 공동 개발한 한국형 산업용 보안 L2 스위치이다.

K-water와 시범 사업을 통해 정수장 내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하고, 산업용 이더넷 구간의 암호화를 통해 제어 시스템 운영 정보, 제어 명령 등 모든 전송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해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등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증명했다.

한드림넷 서현원 대표는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는 보안 사고 발생 시 현장 근무자의 빠른 선조치가 가능해 후속 사고 확대 방지와 즉각적인 보안 위협 대처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안전한 스마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해 기관과 기업의 독자적인 보안 자립이 가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