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구독형 서비스 전환으로 최대 반기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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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구독형 서비스 전환으로 최대 반기 매출 달성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8.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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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이 2023년 2분기 매출 105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7%, EBITDA는 19%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 합산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이 16% 성장한 256억 원, 영업이익은 44% 성장한 86억 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사업별로는 HR솔루션 ‘시프티’가 영업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비즈니스온은 그동안 단발적이고 수익성이 낮은 구축성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고객이 누적될수록 반복 증가하는 구독형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왔다.

시프티는 고객의 산업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근로형태에 대한 근태관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SaaS로 제공되는 서비스의 특성상 사용을 시작한 고객들이 이탈없이 사용량 증가도 계속되어 반복 매출도 빠르게 성장했다.

또한 PC오프와 같은 부가 기능이 지속 추가되며 기존 고객에 대한 업셀링도 증가했다. HR 분야의 반기 실적은 전년도 전체 실적을 이미 뛰어 넘었고,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되는 추세이므로 하반기 성장세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당사의 서비스가 기업의 필수 서비스로 구성되어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SaaS의 특성상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한 것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기존 고객의 유지율이 매우 높고 신규 고객의 유입으로 인한 매출이 기존 매출에 더해지기 때문에 하반기에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년 대비 2분기 매출의 감소에 대해서는 데이터 사업의 실적이 전년도에는 2분기에 집중되며 일부 쏠림 현상이 있었던 반면에, 올해는 3분기에 매출 집중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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