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나온웍스, 기능 강화한 OT 보안 솔루션 '세레브로-XT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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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나온웍스, 기능 강화한 OT 보안 솔루션 '세레브로-XTD'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8.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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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CEREBRO-XTD 대시보드 이미지[출처: 안랩 제공]
안랩 CEREBRO-XTD 대시보드 이미지[출처: 안랩 제공]

안랩과 안랩의 자회사 나온웍스가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 기술) 환경 가시성 및 위협 대응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OT 보안 솔루션 'CEREBRO-XTD(세레브로-XTD)'를 출시했다.

세레브로-XTD는 안랩과 나온웍스가 지난해 선보인 OT 가시성 및 위협 모니터링 제품 '세레브로-IDS'를 기반으로 주요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한 솔루션이다.

세레브로-XTD는 안랩의 특수 목적 시스템 보안 솔루션 제품군과 연동해 엔드포인트 영역에 대한 가시성과 악성코드 검사와 치료까지 제공한다.

네트워크 패킷(packet)의 심층 부분까지 분석할 수 있는 DPI(Deep Packet Inspection) 분석이 가능한 다수의 OT 시스템 프로토콜을 추가하여 다양한 종류의 설비 식별과 이상 제어 명령에 대한 탐지 및 분석 역량을 고도화했다.

세레브로-XTD를 특수 목적 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EPS'와 연동하면 OT망에 연결되어 있는 엔드포인트까지 가시성을 확대해, 네트워크 영역 데이터뿐만 아니라 OT망에 연결된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의 운영체제 패치 버전 등 엔드포인트의 상세 정보까지 제공한다.

또한 특수 목적 시스템 전용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인 '안랩 Xcanner(엑스캐너)'와 연동하면 악성코드 검사의 영역도 확장할 수 있다. 네트워크 영역에서 1차 악성코드 검사에 이어 엔드포인트 영역에 위치한 의심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악성코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협 이벤트가 발생하는 관련 유포 히스토리를 역추적할 수 있는 '이슈 트래킹'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OT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협 이벤트에 대한 통합적인 시각을 필요로 하는 다수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보안 담당자는 이 기능으로 탐지된 위협 이벤트의 유포 경로 및 최초 발생 자산 등 위협 간 연결성을 확인해 체계적으로 대응을 진행할 수 있다.

나온웍스 이준경 대표는 "세레브로-XTD는 고도화된 OT망 가시성과 위협 탐지 기능을 제공해 랜섬웨어 등 보안 사고를 우려하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 환경을 보호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 김창희 실장은 "OT 환경에서의 공격 표면이 네트워크에서 엔드포인트까지 점점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레브로-XTD는 OT 내 다양한 자산과 설비에 대한 가시성을 넓히고 분석 및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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