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 생성형 AI 적용한 AI 탐지 모델 서비스 ‘에어(Ai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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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생성형 AI 적용한 AI 탐지 모델 서비스 ‘에어(AiR)’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8.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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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보안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는 AI 탐지 모델 서비스 ‘에어(AiR: AI Road)’를 정식 출시했다.

에어는 분류형, 설명형,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AI 모델의 예측 결과 및 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보안 담당자가 보안 로그 및 이벤트의 정·오탐 여부를 판단할 때 도움이 되는 기능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에어는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AI 역량에 기반한 자체 분류형 및 설명형 모델과 함께 챗GPT 등 외부의 생성형 모델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제공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적합한 AI 모델을 지속 추가하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방침이다.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또는 포털 형태의 침해대응 시스템을 사용하는 보안운영센터(SOC)의 경우 에어의 질의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한 보안 이벤트 및 상황에 부합하는 대응 방안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년간의 AI 보안 솔루션 개발 및 데이터세트 구축을 통해 축적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파인 튜닝’ 역량을 토대로 생성형 AI의 환각 효과 및 편향성을 최소화했으며, 데이터 비식별화 및 적대적 AI 공격에 대한 방어 기술 적용으로 질의 과정의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AI 연구 개발에 집중해 온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가정보원의 ‘챗 GPT 등 생성형 AI 기술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보안 분야에 최적화된 소형 언어 모델(sLLM), 그린 AI(GREEN AI)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오프라인 구축형 에어에 그린 AI를 적용함으로써, 보안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는 위험성을 낮추면서 합리적인 예산 내에서 조직의 보안 현장에 최적화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에어는 ‘AI로 연결된 최적의 AI 안전 경로’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검증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보안의 복잡성에서 벗어나 최적의 안전 경로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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