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ICANN, 제7회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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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ICANN, 제7회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 개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7.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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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가 국내외 인터넷 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7회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Asia-Pacific Internet Governance Academy)’를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APIGA는 인터넷 거버넌스 기초 개념을 정립하고 인터넷 이슈 관련 국제 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 등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교육 과정으로 2016년부터 아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는 아태지역 총 20개국에서 청년 42명(국내 14명, 해외 28명)이 참가하며, 교육 연사로는 멘토로 활동하는 APIGA 수료생을 포함하여 ICANN, 아태지역 IP 주소 관리 기구(APNIC) 등 인터넷 주소 관련 국제 기구 및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총 30여 명이 참여한다.

2023 APIGA 참석자들은 4주간 인터넷 주소 관리, 정책 개발 절차, 관련 국제 기구 소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온라인 사전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4박 5일간 합숙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인터넷 주소 자원 및 거버넌스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국제 기구 강의 ▲인터넷 거버넌스 원칙에 대한 국내 전문가 특강 ▲사이버 보안 사건 역할극, 모의 국제 회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KISA는 차세대 인터넷 거버넌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챗GPT의 이해와 활용’ 등 6개 주제에 대한 인터넷 거버넌스 학습 교재를 개발 중이며, 올해 초에는 5개 대학 36명의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연간 주제별 연구 및 국내외 논의의 장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누구나 조건 없이 동등하게 인터넷에 접근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미래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KISA는 앞으로도 국내외 인터넷 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특히 우리나라 청년들이 인터넷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 사회를 리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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