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 컨소시엄, 키르기스스탄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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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컨소시엄, 키르기스스탄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 수주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7.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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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이 주사업자로 참여한 이글루 컨소시엄이 약 42억 원 규모의 키르기스스탄 국가 통합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본 계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정보보호표준에 부합하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사업자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년 이상의 보안관제센터 구축·운영과 보안 솔루션 개발 경험을 토대로 본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사이버안전센터 구축부터 보안 관제 체계 수립, 보안 교육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국가 사이버안전센터 시스템 구축 ▲대상 기관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보안관제 체계 수립 ▲보안 인력 양성 교육 ▲SIEM 솔루션 '스파이더 티엠(SPiDER TM)' 등을 제공하고, 현지 담당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커리큘럼도 마련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이번 사업으로 검증된 보안관제 체계를 수립해 침해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 공공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 국제 신뢰도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본 사업 수주를 계기로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아시아 지역 시장 공략에 더 집중할 방침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미 미얀마,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 각지에서 정부 기관 통합보안관제 수행,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등 다수의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력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키르기스스탄에 안정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해외 진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키르기스스탄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 기업 고유의 기술력을 토대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해 지속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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