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미래에셋생명에 공급한다.
페이크파인더는 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블랙리스트 방식 대신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채용했다. 기존 블랙리스트 방식에서는 한 번 이상 사고를 일으킨 악성앱을 리스트업하고 해당 앱들만 집중적으로 방어하지만, 화이트리스트는 블랙리스트에 등재되지 않은 악성앱까지 탐지할 수 있다.
AI가 수집한 전 세계 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 시켜 악성앱과 대조한다. 이를 통해 블랙리스트에 없는 악성앱을 탐지해 최초 한 번의 사고까지 사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페이크파인더는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 삼성카드, 핀다 등 국내 주요 금융사들에 공급되고 있으며, 미래에셋생명 외에도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신한라이프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에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에버스핀은 지난 4월 방미 경제사절단에 보안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으며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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