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 GS계열사와 대보그룹으로부터 투자 유치 후 AI 사업 협업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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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 GS계열사와 대보그룹으로부터 투자 유치 후 AI 사업 협업 체계 구축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4.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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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기업 사피온(SAPEON)이 GS그룹 내 계열사와 대보그룹 등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들과 투자 클로징을 완료하고, 사피온-GS건설-GS네오텍-대보정보통신 4사가 공동으로 AI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GS계열사와 대보그룹은 사피온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Ascent Equity Partners)를 통해 본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사피온의 투자 라운드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며, 5월 중 최종 클로징을 통해 5천억 원 이상의 Post-money Valuation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두 그룹은 사피온이 성능, 전력 효율 등 측면에서 타 경쟁사 대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용화 경험, 미래 성장 가능성 등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SKT와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측면에서도 강점이 많다고 판단해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4사의 협력은 공공 분야 인공지능(AI)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미디어, IoT,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유통 파트너십 등의 여러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4사는 MOU 체결 후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각 그룹 계열사들의 전반적인 AI 적용 사업에 대한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추후 개별 회사와 실증(POC)을 통한 기술 검증 후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피온 류수정 대표는 "GS계열사와 대보그룹의 전략적 투자는 단순히 사피온의 기술력을 검증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적용한다는 점에 있어 의미가 크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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