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패드 해킹 사고 방지하는 보안 기능과 편의성 제공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최근 논란이 된 월패드 해킹 사건 등을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 '아이사인 홈크립트(iSIGN HomeCrypt)'를 출시했다.
최근 아파트나 빌라 등 주택에 설치된 주택 관리용 단말기 월패드가 해킹되어 거주자 사생활이 인터넷에 무방비로 노출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스마트홈 관련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월패드와 스마트도어 등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설비 및 기기의 보안 규정을 강화해 2021년 12년 3일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 기준' 개정안을 공고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의 아이사인 홈크립트는 세대별 홈 게이트웨이와 단지 서버를 연결하는 망을 분리하고, 세대마다 별도의 암호화 키를 할당함으로써 해킹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간편 인증, 생체인증 등 편의성 기능을 함께 제공해 스마트홈 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펜타시큐리티 김태균 부사장은 "최근 스마트홈 보안 규제가 크게 강화됨에 따라 규제에 대응해야 하는 사물인터넷 기기 제조사 및 건설사 등 관련 업계가 혼란을 겪고 있다. 아이사인 홈크립트는 세대 기기에서 단지 서버까지 망라한 전체 홈네트워크 상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통합형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으로, 스마트홈 기업의 보안 고민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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