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경찰서(총경 정두성)가 올해 농산물 절도예방과 범죄취약지 등에 사업비 4억4000만원을 들여 방범용 CCTV 24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단양경찰서와 단양군청은 최근 CCTV 추가 설치 장소 선정을 위해 주민 등의 여론을 수렴해 설치 장소에 대한 현지 실사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신규로 설치되는 이번 CCTV는 단양군의 협조(2억4000만원)를 얻어 14대는 농산물절도예방용, 10대는 마을방범용으로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200만화소의 고화질 화면으로 동영상까지 촬영된다.
단양경찰서는 기존에 설치된 41만화소 이하 저화질 CCTV 31대는 단계적으로 고화질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찰이 단양군 관내에서 관리하는 CCTV는 차량번호판독용 56대, 농산물절도예방과 마을방범용 105대 등 모두 161대를 운영 중에 있다.
단양경찰서 관계자는 "추가로 24대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면 취약우범지대의 범죄예방과 농촌에 농산물 절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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