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웨일 스페이스 이용자들이 아우름플래닛의 인터넷 형광펜 서비스 '라이너'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기업 아우름플래닛은 네이버와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신규 교육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 사용자들에게 라이너 프리미엄 멤버십을 무료로 제공한다.

라이너는 인터넷 상의 웹 페이지나 PDF 파일에서 중요한 내용을 형광펜칠하고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서비스로, 연세대, 한양대, 가천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제휴를 맺고 공식 학습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라이너는 원격 수업 지원 서비스인 웨일온, 클로바노트, 클로바더빙 등 네이버 자체 서비스와 더불어 웨일 스페이스를 통해서도 청소년과 교육 관계자들의 비대면 학습 효율을 높여줄 수 있게 됐다.

김진우 아우름플래닛 대표는 “웨일 스페이스를 통해 국내 청소년들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라이너 프리미엄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라이너를 통해 학생들이 인터넷에서 유용한 정보를 습득하고, 비대면 상황에서도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민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