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 육군 GOP 경계시스템 과학화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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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콤, 육군 GOP 경계시스템 과학화 힘 보탠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8.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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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억 원 규모 철책 감지 유발기 설치 수주

스마트홈·SI(시스템통합) 전문기업 코콤이 육군 1군수지원사령부에서 발주한 ‘일반전초(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경계력 보강 용역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경계력 보강 용역사업은 GOP 철책의 감지시스템 경보가 작동되기 위해 철책 상단에 감지 유발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코콤의 계약 규모는 53억 원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코콤은 국내 주택시장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공급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 국방 SI 사업의 경계시스템 사업을 매년 수주하면서 매출 다변화와 함께 보안 전문 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사업처럼 육·해·공군과 국방부 직할부대 등 군 중요시설의 경계 체계를 병력 위주에서 과학화 경계 작전 체계로 변화시키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의 경계 체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경계 병력 절감과 경계력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코콤 SI사업부 최봉조 부장은 “이번 사업의 공모에 참여한 6개 경쟁업체 중 기술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며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군 경계시스템 사업은 물론 첨단 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체계 통합 사업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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