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형 배달앱’으로 택시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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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형 배달앱’으로 택시도 부른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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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배달앱 기능이 음식 배달 서비스 기능을 넘어 택시 서비스 기능으로 확대된다.

충남도는 택시업계와 ‘민관협력 충남형 배달앱’ 업무협약식을 맺고, 충남형 배달앱에 택시가맹점을 연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형 배달앱은 도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 공공 배달서비스로, 도내 지역화폐와 연계한 배달앱을 구축해 주문·결제 수수료를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을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와 15개 시군,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민간업체는 지난 5월 민관협력 충남형 배달앱 업무협약을 맺었다.

모바일 지역화폐로 선택해 주문하면 결제 수수료 없이 주문 수수료 0.9%가 발생한다. 카드(신용, 체크 등) 이용 시 배달 수수료는 결제 수수료 0.8%, 주문 수수료 0.9% 등 1.7%다.

일반 배달업체 평균 수수료 10~18%, 다른 지자체 공공 배달앱 2%대로 충남형 배달앱 수수료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

여기에 도는 충남형 배달앱에 택시가맹점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충남형 배달앱 음식 카테고리와 같은 방식으로 택시 카테고리를 만들어 택시 호출기능을 구축하는 것이다.

수수료, 지역화폐 결제 등 혜택은 외식업과 마찬가지로 적용되며, 안심콜도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도민들은 하나의 앱으로 음식배달과 택시 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 택시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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