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짝퉁 잡아내는 최신 보안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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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짝퉁 잡아내는 최신 보안기술 공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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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5회 서울국제화장품·안전산업박람회(COSMO-BEAUTY SEOUL 2021)’에 참가, 최신 보안기술 및 보안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4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조폐공사는 화폐 제조과정에서 축적한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인 ▲복사할 경우 숨겨진 문자가 나타나는 복사방해패턴(Ghostsee) ▲엠보싱 잠상(숨겨진 이미지)과 스마트폰으로 구별할 수 있는 보안패턴 ▲4방향에서 다른 이미지가 나타나는 금속 잠상 ▲관찰자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고 문자가 보이는 육안식별 기술 등 진품과 짝퉁을 구별할 수 있는  최신 보안기술을 공개했다.

박람회 부스 [사진=조폐공사]
박람회 부스 [사진=조폐공사]

이와 함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브랜드 보호 상표인 ‘오키(OFFICIALKEY)’도 선보인다. ‘오키’는 긍정의 뜻을 지닌 ‘오케이(OKAY)’와 ‘열쇠(KEY)’를 합친 조어로, 조폐공사가 공공 및 국가의 보안을 지키는 열쇠가 돼 위변조를 방지하고 우리 사회의 신뢰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키’에는 조폐공사가 개발한 위변조방지 기술중 육안식별요소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품인증 솔루션(가변QR)이 적용된다.

조폐공사는 화폐 제조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 우리 기업들의 K브랜드 가치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공문서, 지역특산품, 화장품 케이스, 홍삼 포장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짝퉁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 동대문시장의 의류와 부산 신발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위변조방지 요소를 적용한 행택과 라벨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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