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양자·AI·보안 등 47건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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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양자·AI·보안 등 47건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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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제99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총 4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실현의 핵심인 D(Data), N(Network), A(AI) 분야뿐 아니라, 사회 안전 및 국민생활 편익 향상에 기여하는 정보통신 및 정보통신융합 전 분야에 활용될 표준이 채택됐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양자통신 기술, 뉴노멀 환경에 국민의 안전한 개인인증을 위한 보안기술 분야와 치안정보 관련 분야, 데이터 맵 관련 표준 등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양자키 분배망' 표준, 제한된 규모의 국선단자함 내에 통신설비를 효율적으로 설치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케 하는 '국선단자함 내 통신 설비 설치 방법', 건물 유리 외벽 청소로봇의 성능을 측정하는 방법, 비컨을 이용해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방문기록 생성이 가능토록 하는 표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치안정보 이용에 접목시키는 표준, 전력 빅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표준 등이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금융보안원이 제안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염흥열교수(순천향대), 박종열교수(서울과기대) 등 우리나라가 주도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통신 서비스 제공자를 위한 비식별 프로세스 프레임워크'를 방송통신표준(국가표준)으로 제안키로 의결했다.

한편, 지난 11일 TTA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스마트 헬스 및 디지털 정신건강, 재난 안전통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등 135건의 표준화 과제를 채택한 바 있으며 빠르면 올 12월에 관련 표준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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