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10년간 정보화사업금액 연평균 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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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10년간 정보화사업금액 연평균 6.4% 증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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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지역 정보기술(IT)업체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에 참여한 사업규모는 연평균 423억 원이며 229명의 고용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는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지난 10년간 광주센터 정보화사업 현황 조사’ 결과를 28일 밝혔다.

지역 IT업체 고용인력당 사업금액 [사진=행안부]
지역 IT업체 고용인력당 사업금액 [사진=행안부]

현황 조사는 광주·호남지역 IT업체를 대상으로 2011~2020년 동안 광주센터 정보화사업 컨소시엄과 하도급으로 수주한 금액, 고용 인력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광주센터의 정보화사업금액은 연평균 6.4% 증가했고, 정보화사업금액 가운데 지역 IT업체사업금액은 연평균 13.8% 증가해 정보화사업금액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센터의 정보화사업금액 중 지역 IT업체사업금액의 비중도 2011년 33%에서 2020년 53%로 20%p나 증가했다.

2007년에 설립된 광주센터는 중앙부처의 전산자원을 통합해 관리하는 정부IT 전문기관으로서 현재 공무원, IT전문가, 협력업체 직원 등 566명이 상주해 근무하고 있다.

상주인력의 70%가 광주·호남지역에 가족 거주지를 두는 등 인구 유입 효과와 더불어 올해에는 인건비, 운영비 등 100억여 원 정도가 지역에 순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IT업체사업의 절대적 규모와 비중이 크게 늘어났을 뿐만아니라 운영·관리 자동화 등 신기술 적용과 지역업체 인력 고급화 추진 등으로 고용인력의 생산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방문자의 수도 1만 3000여 명에 달해 이들이 인근 지역의 식당·숙박업소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광주센터는 출범 초기부터 지역 IT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IT교육기관들과 교류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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