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선박교통관제 시설관리 선진화’ 세미나 개최
상태바
해경, ‘선박교통관제 시설관리 선진화’ 세미나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24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경찰청은 ‘선박교통관제(VTS) 시설관리 선진화’라는 주제로 유관기관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박교통관제는 상선 등 선박의 교통량이 많은 해역에서 선박의 안전과 해상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에서 해상 교통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공항‧철도 관계자 및 기상레이다 센터,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등 7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선박교통관제(VTS)의 안정적인 시설물 유지 관리체계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세미나 모습 [사진=해양경찰청]
세미나 모습 [사진=해양경찰청]

구체적인 발표 세션으로 ▲선박교통관제(VTS) 관련 세계 기술 개발동향 및 연구개발 공유 ▲공항, 철도, 기상레이다 등 유사기관 시설관리 기술도입 및 사업체계 발표 ▲선박교통관제(VTS) 사업 개선방안 논의 ▲선박교통관제(VTS) 시설 및 보안 전문가특강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차세대 해상 디지털 통신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해상 단파(VHF) 대역 데이터교환시스템(VDES, VHF Data Exchange System) 해상디지털통신시스템 개발 동향 및 선박교통관제(VTS) 선진화 연구개발 과제 발표를 통해 기술변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중장기 발전 활용방안을 상호 논의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앞으로 해양경찰 선박교통관제(VTS)는 공간적 제약을 넘어선 국가차원의 클라우드 선박교통관제(VTS) 개발, 해상디지털통신 체계 도입 적용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선박교통관제(VTS) 개발의 기반을 세우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공항, 철도, 기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분야의 기술도입 및 운영 현황, 사업추진 체계 등을 서로 공유하는 등 기대이상의 세미나 성과를 이뤄내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참석자들의 선박교통관제(VTS) 시설관리 분야에 대한 열정과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여러 전문가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고 발전방향을 도모하여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선박교통관제(VTS) 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