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론, 무인플랫폼 사업 확대...홈플러스 17개 매장에 ‘큐빙’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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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론, 무인플랫폼 사업 확대...홈플러스 17개 매장에 ‘큐빙’ 공급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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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의 무빙 워크 주변에 설치된 큐빙 [사진=엑스페론]
홈플러스의 무빙 워크 주변에 설치된 큐빙 [사진=엑스페론]

무인 IT 플랫폼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엑스페론이 홈플러스의 전국 17개 매장에 무인 방역용품 플랫폼 ‘큐빙’을 공급·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큐빙은 기존 벤딩머신의 장점만 흡수한 새로운 무인 IT 플랫폼으로 전면 상단 4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품 광고가 송출되며 고객이 터치하는 순간 메뉴 화면으로 바뀌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벤딩머신과 달리 모든 시스템을 중앙에서 원격 조율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앱,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원격으로 재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바구니 시스템으로 한꺼번에 여러 개 상품의 구매가 가능하며 QR 쿠폰, 상품 할인, 포인트 적립 등 온라인 쇼핑 기능까지 구현해 가장 진보한 무인 벤딩머신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홈플러스에 도입된 큐빙은 로비, 고객 센터, 에스컬레이터 앞 등 고객의 주요 이동 동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엑스페론은 앞으로 홈플러스와의 전략적 제휴·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커스텀 시스템으로 무인시스템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큐빙은 장소에 따라 냉동, 냉장 등 여러 버전으로 커스텀 디자인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 기반한 다양한 앱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어 확장성까지 갖췄다.

엑스페론 홍보 담당자는 “앞으로도 유통 플랫폼의 한계를 깨는 무인 플랫폼과 관련해 신선한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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