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로 더 똑똑해진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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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로 더 똑똑해진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 출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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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더 스마트하고 편리해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21일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에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70만 장 수준인 기존 제품 대비 4배 늘어난 약 30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AI 딥러닝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한다.

예를 들어 문턱을 인지하면 넘어선 후 계속 청소를 한다. 반면 거실 대비 단차가 커서 넘어가면 되돌아올 수 없는 베란다 창틀의 경우에는 넘지 않는 등 공간을 감안해 적절히 대처한다.

CPU(중앙처리장치) 성능도 크게 향상 됐다. 기존 모델인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 대비 연산 속도가 약 1.8배 빨라져 장애물을 더 빨리 감지한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차별화된 편리함은 그대로 계승했다. 고객이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LG 씽큐(LG ThinQ)에 로봇청소기를 연결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으로도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꼼꼼모드로 주방 청소해줘” 와 같은 음성명령 ▲“청소 예약하는 법 설명해줘”와 같은 음성매뉴얼 ▲날씨, 시간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가기능 등에 이어 ▲이번 신제품에 처음 적용된 마이보이스까지 다양한 음성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보이스 기능은 청소 시작음, 종료음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목소리로 직접 녹음해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만의 스마트 페어링 기능도 돋보인다. LG 씽큐 앱에 신제품과 코드제로 M9를 각각 연동시키면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이 진공 청소를 끝낸 후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가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한다.

홈뷰와 홈가드 기능도 장점이다. 홈뷰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집안에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에 유용하다. 청소기가 집안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사진을 촬영해 사용자에게 보내줘 집을 비웠을 때 방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카밍 그린과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로봇청소기에도 적용해 집안 전체 공간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했다. 출하가는 129만 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속에 LG 로봇청소기의 앞선 기술을 담은 신제품이 고객의 삶을 한 차원 더 편리하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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