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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엠, 블록체인으로 의료용 마약류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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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엠, 블록체인으로 의료용 마약류 관리한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6.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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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라매병원, 비디젠과 ‘블록체인 선도 시범사업’ 선정

블록체인 기반 미들웨어 솔루션 업체 오퍼스엠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 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오퍼스엠은 21일 서울시 보라매병원, 비디젠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고 있는 ‘2021년 블록체인 선도 시범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보라매병원에 블록체인 기반 의료용 마약류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내에서 취급하는 의료용 마약류 처리의 입고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을 보다 신뢰성 있게 관리하고, 정확하고 투명한 집계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보라매병원을 시작으로 산하 의료기관에 관련 시스템을 확장해 서울시 내 의료기관들의 의료용 마약류 처리 프로세스와 통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 등에 대한 사전 예방 및 사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및 각급 병원 EMR과의 연계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 관리의 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매병원 정승용 원장은 “그동안 의료기관에서 취급하는 의료용 마약류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됐지만 효과에 비해 일선 의료진의 추가적인 업무와 규제의 강도에 따른 심리적 부담이 과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리·보고되는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해 병원과 의료진의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이는 한편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퍼스엠 이진석 대표는 “의료 데이터 국제 표준인 HL7 FHIR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EDI 코드를 기준으로 자료구조를 설계하고, 해당 데이터를 당사 솔루션 '원장 마스터(LedgerMaster)'를 통해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지 않고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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