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고품질 표준 데이터 개발하는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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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고품질 표준 데이터 개발하는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대폭 확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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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디지털 뉴딜 정책 실현의 핵심 요소인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개발하는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를 현재 47개에서 2022년까지 100개로 확대한다. 

국표원은 이를 위해 18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국내 데이터 관련 기업, 연구소,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1회 국가참조표준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국표원은 국가참조표준 체계와 제도 운영현황, 데이터센터의 위상과 역할, 데이터센터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플라즈마를 구성하는 전자, 이온, 원자 및 분자들의 물성 값을 수집·생산해 2006년에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 1호(플라즈마 물성 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세계적 위상의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반도체 공정에 활용되는 국산 플라즈마 공정 해석용 소프트웨어(K-Speed)를 개발해 시간을 절감하고 정확도를 높이고 있는 경원테크 사례도 소개한다.

2011년에 지정된 한국인 뇌파 데이터를 활용한 치매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획득한 아이메디신은 디지털 멘탈 케어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발전·비전도 공유한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국표원은 데이터 센터를 확대해 맞춤형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참조표준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데이터 거래를 활성화하고, 데이터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등 국가 참조표준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성공과 직결되는 고품질의 표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면서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찾고 활용해 데이터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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