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문성혁 장관이 11일 부산지역을 방문해 해수욕장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확인하고 해양 방사성 물질 분석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방역시스템 운영 및 이용객 방역지침 준수 실태 등을 점검한다.
문 장관은 관계자들에게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이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개장한 만큼 방역관리에 가장 모범이 되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환경공단을 방문해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수행 현황을 보고 받고 방사능 분석과정도 참관한다.
문 장관은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에게 “해양 방사능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만큼 분석결과는 신속히 공개하고 감시망 확충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해기사 시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선원네트워크(APEC SEN) 사무국도 시찰한다.
문 장관은 연수원 관계자들에게 “연수원 집합교육과 해기사 시험 일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이행해 주기 바라며, APEC SEN 사무국 설치와 교육시스템 구축에도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스마트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 워크숍과 부산항 개항 145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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