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초기 창업기업이 R&D 과제 기획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R&D 사업계획서 코칭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R&D사업계획서 코칭프로그램이란 창업기업에게 R&D기획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참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R&D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에 시작한 2021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1차 첫걸음)의 경우 예상을 뛰어넘어 2678개 기업이 신청해 약 15:1이라는 목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앞으로 더 많은 창업기업이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 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TIPA는 2021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1차 첫걸음) 기업 중 평가에서 탈락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이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1개월 동안 무료로 R&D코칭을 지원 받으며 R&D기획전문가와의 1:1 매칭을 통해 탈락 당시의 평가 결과를 리뷰해보고, 기술개발 전반에 대한 R&D기획 가이드, 수정·보완된 사업계획서를 제공 받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R&D과제 기획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도움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16일까지 2021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1차 첫걸음) 평가에서 탈락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이메일(levelup@tipa.or.kr)을 통해 개별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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