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정책 강화한다…여성특별보좌관에 송숙희 前 사상구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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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성정책 강화한다…여성특별보좌관에 송숙희 前 사상구청장 임명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04 13: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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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38대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해 여성정책 추진 기능을 강화하고,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여성특별보좌관으로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을 4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직위로 박형준 시정의 여성정책 추진과 기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신임 송숙희 여성특보는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동대학교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2대와 제3대 사상구의회 구의원, 제4대·제5대 부산광역시의회 시의원, 민선 5기 및 6기 사상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과 정무 영역의 경험을 두루 갖춘 지역의 여성 대표 리더로 통하고 있다.

특히 송 특보는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오랜 기간 여성정책연구소 이사로 활동하며 여성 사회진출 및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였고, 부산광역시 보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정책 추진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사상구청장 재임 시절에 부산 최초로 사상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여성정책 추진에 남다른 의지를 갖추고 힘써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여성특보로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정무특별보좌관과 경제특별보좌관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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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늘 2021-06-07 00:32:04
여성정책을 강화한다는 것 자체가 지금 사회가 여성에게 불리하게 작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위와 같은 정책이 실현되다보면 당연하게 여성이 사회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