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012년 사업 다변화로 ‘고공비행’
상태바
더존비즈온, 2012년 사업 다변화로 ‘고공비행’
  • 이광재
  • 승인 2013.02.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2012년도 연간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36.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19.2%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대비 228% 성장했다. 이러한 호실적에 힘입어 더존비즈온은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배당성향은 30.8%이다.

더존비즈온의 2012년 실적은 ERP 분야의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는 한편 강력한 고객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자금융, 전자문서, IDC, 클라우드 사업 등 다변화된 매출구조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매출 다변화로 인해 영업이익의 동반성장을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사업 진행 현황을 살펴보면, 기존 패키지 ERP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 중인 아이플러스 클라우드 이디션(iPLUS Cloud Edition)이 세무회계사무소와 일반 기업체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보급됐다. 또한 최근 출시한 기장 자동화 프로그램 수퍼 북(SUPER BOOK)이 아이플러스 클라우드 에디션을 기반으로 제공되면서 세무회계사무소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입률이 급증,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이처럼 더존비즈온은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실적 상승을 위한 주요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1월 지식경제부의 공식 지정을 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사업과 지난 2011년 공인을 받은 공인전자문서센터 사업 역시 클라우드 연계 사업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환경 마련을 위해 꾸준한 시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기존 ERP고객들이 보다 진일보된 IT환경을 도입해 높은 비즈니스 효율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