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열우 소방청장, 백신 이상증세 구급대원에 위로와 격려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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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열우 소방청장, 백신 이상증세 구급대원에 위로와 격려 전해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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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신열우 청장이 영상통화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급성횡단성척수염 진단을 받고 광주○○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전남 나주소방서 구급대원을 위로하고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신 청장은 광주에 가서 직접 구급대원을 만날 계획이었으나, 해당 병원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외부인 출입을 제한해 영상통화로 대신하게 됐다.

영상통화 모습 [사진=소방청]
영상통화 모습 [사진=소방청]

약 15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현재 증상과 호전 상황, 두달여가 넘게 진행되고 있는 치료과정의 어려움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으며, 신청장은 소방청의 구체적인 지원계획 등을 이야기하고 무엇보다 치료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은 해당 구급대원의 질환이 백신접종 간 인과성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됨에 따라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학보고서 작성 등 입증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단체보험을 통한 진료비 지원과 함께 대한소방공제회의 위로금 지급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소방청은 코로나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직원에 대한 청장의 특별관리 지시에 따라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차 접종 등 모든 소방공무원의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완료될 때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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