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마트, 바다안전과 해양쓰레기 줄이기 등 협력사업 공동 추진
상태바
해경·이마트, 바다안전과 해양쓰레기 줄이기 등 협력사업 공동 추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7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경찰청은 이마트와‘국민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해경은 민간구조 활성화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 등 공익활동 단체 지원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국민 참여형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업무협약식 [사진=해양경찰청]
업무협약식 [사진=해양경찰청]

해경은 6월 중 강원도 양양 해수욕장에서 전국 최초로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구성된 민간 서프구조대를 출범시키고, 이마트에서는 사회적 공헌사업과 연계해 서프구조대 발대를 위한 장비 및 물품(구조보드 및 래시가드)을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이 민간해양구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 할 예정이다.

해경은 이번 양양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민간서프구조대를 전국적으로 점차 확산해 나가고, 민간해양구조 활성화 지원기금 조성을 위해 이마트 모바일 영수증을 지역단체 적립하면 이마트가 0.5%를 기부하는‘지역단체 마일리지’사회공헌 사업 등 이마트와의 추가적인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국토의 4.5배가 되는 우리해역에서 해경함정 1척이 서울시 면적의 약 10배를 담당하고 있다”며 “바다에서 조난당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그 핵심적 역할을 육상의 의용소방대와 유사한 조직인 민간해양구조대가 수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27일부터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해양쓰레기 줄이기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해양안전·환경보호 활동에 대해 현장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 구조역량과 이마트의 사회공헌 활동의 비법이 만나 해양 안전을 위한 동반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