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드라이브인 온라인교육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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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드라이브인 온라인교육 확대 실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3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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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운수종사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법정 의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드라이브인(Drive-in) 온라인교육 대상자를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택시 및 버스 운수종사자들은 매년 법정 의무교육으로 신규(16시간)와 보수(4시간) 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디지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와 교육환경 조성이 어려운 운수종사자는 온라인으로 교육을 수료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교육모습 [사진=부산시]
교육모습 [사진=부산시]

이에 부산시는 지난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자가차량에서 스마트 패드를 활용해 교육을 이수하는 드라이브인(Drive-in) 온라인교육을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전체 온라인교육 수료자 가운데 32%에 달하는 2500여 명이 드라이브인 교육에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88.6%가 만족하는 등 교육생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한 운수종사자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멋진 교육”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로 교육대상을 확대해 5월 31일까지 25회에 걸쳐 교육을 시행한다. 

신청은 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 후 해당 날짜에 자가차량으로 연수원을 방문하면, 온라인교육 접속이 완료된 스마트 패드를 제공받아 즉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일상화로 오히려 디지털 격차를 겪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추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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