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젠더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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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젠더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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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여성의 관점에서 본 디지털 교육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열린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5월 12일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포스터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행사 포스터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페미니스트 관점으로 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디지털 교육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코로나 시대 디지털 교육에 젠더적 시각을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모색한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온라인 및 현장에서 실시간 동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를 원하는 청중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행사 중 선택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윤형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평등문화교육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젠더-몸으로 이해하는 교육이라는 주제를 통해 급변하는 온라인 교육 환경에서 주목해야 하는 신체에 대한 연구 소개와 더불어 온라인 교육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시돼 신체의 중요성을 환기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조지아대학교 평생교육·행정·정책학과의 로라 비에르마 교수는 온라인 환경에서의 멘토링에 대한 경험 및 연구를 소개하면서 온라인에서의 페미니즘 관점을 기반으로 한 상호호혜적 성장 방법을 발표한다.

임소연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는 성평등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적 토대인 디지털 젠더 격차 해소를 위한 여성 대상 IT 교육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네팔 카트만두대학 교육학과의 리나 구룽 연구원은 네팔의 사례를 중심으로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격차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04년부터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아시아 및 국내외 각 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 다자간 교류 등 국제교류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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