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비트코인으로 문화상품권을 구매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엑스코인은 각종 문화 상품권을 엑스코인에서 구매 할 수 있도록 터치페이와 제휴를 맺고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터치페이란 상품권 무인 발권기로 단말기에 현금을 투입하면 국내 주요 상품권구매 및 게임캐시를 충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연간 거래액 600억원 규모의 대형오프라인 상품권 유통플랫폼으로써 구매처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상품권 유통 채널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터치페이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권을 비트코인을 이용해 엑스코인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전국 3000개의 터치페이 가맹 PC방에서도 터치페이 단말기를 이용한 비트코인 구매가 가능해졌다.
김대식 엑스코인 대표는 “현재는 비트코인 사용처가 많지 않아 상품권을 구매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한 단계 진화해 비트코인으로 물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전용 상점을 많은 업체들과 준비중에 있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고 비트코인을 좀 더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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