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중소·중견기업에 위조품 식별 설명회 비대면 참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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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중소·중견기업에 위조품 식별 설명회 비대면 참가 지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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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올해 개최되는 ‘해외 위조품 식별 설명회’에 수출기업의 비대면 참가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국과 아시아 5개국(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의 경찰·세관 등 단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해 온 설명회에서는 기업이 직접 자사 제품의 위조품 구별 요령을 교육할 수 있다. 

현지 단속인력에 해당 브랜드와 제품을 각인시켜 직권 단속(권리자의 신청이 없어도 당국이 직권으로 급습하여 단속)을 유도하는 등 단속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우리 수출기업들은 매년 꾸준히 국가별 설명회를 찾고 있다.

그간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현지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웠던 국내 기업들은 이번 비대면 참가지원 사업을 활용해 볼 만하다. 전문기관을 통한 식별요령 개발과 교육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며, 제작된 동영상은 5월부터 개최되는 설명회에서 상영된다. 

기업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해당 설명회에 실시간으로 참석할 수 있다. 국내에 사업자로 등록된 중소·중견기업이며 현지 단속기관에 전달 가능한 위조품 관련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 기업은 소요 비용의 최대 70%를 200만 원 한도로 지원받는다. 설명회에는 5회까지 참가 가능하며 신청 시 참가 희망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설명회는 현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개최 방식에 따라 현장 통역이나 현지어 자막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지재권실(02-3460-3357,33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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