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공식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24일 한국자동차회관에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단 출범식 [사진=산업부]](/news/photo/202103/222784_223245_2123.jpg)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산업부, 과기부, 국토부, 경찰청 4개 부처가 올해부터 본격 착수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보다 유기적인 추진과 연구성과의 사업화 강화 등을 위해 신설한 공익법인으로 민간에서 오랜 기간 자율주행 신기술 개발을 담당한 사업단장을 포함 총 17명의 인력으로 구성했다.
사업단은 그간 부처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을 총괄 기획·관리하고, 사업성과의 보급·확산 등 사업화 촉진은 물론 공공-민간 협력의 가교 역할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은 2027년 융합형 Lv.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조 974억 원이 투입되는 다부처 사업이다.
차량융합 신기술, ICT융합 신기술,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서비스창출 및 생태계 구축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84개 세부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정부는 친환경차와 더불어 미래차 뉴딜의 양대 축인 자율주행이 우리 자동차 산업 경쟁력 제고와 미래시장 선점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 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위해 사업단이 융합과 연계의 생태계 조성, 성과지향적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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