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양광 시민 탐사대' 본격 활동…생활 속 태양광 부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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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광 시민 탐사대' 본격 활동…생활 속 태양광 부지 발굴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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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생활 속 곳곳에 태양광 부지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는 서울시 ‘태양광 시민 탐사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해 그린뉴딜 일자리로 창출된 태양광 시민 탐사대가 올해 2기 30명을 선발해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부지의 탐색, 발굴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태양광 시민 탐사대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
태양광 시민 탐사대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

시는 탐사대가 태양광 부지 발굴 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최적의 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의 필요성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의 환경·경제적 가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와 주민 수용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탐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업무역량을 더욱 강화해 부지 발굴에 나서고 이후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실질적인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복지시설 등 중소형 건축물의 에너지 컨설팅을 수행하는 에너지설계사와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 부지 발굴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탐사대원은 건물 옥상이나 주차장 등 직접 현장에 나가 태양광 설치 가능 여부를 조사하고 관리자나 소유주와 면담을 통해 설치 필요성, 설치 지원제도, 절감수익 및 설치절차 상담·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탐사대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태양광 설치 부지와 관련해 ‘태양광 시민 탐사대’의 방문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 녹색에너지과(2133-3951), 미니태양광센터(070-8858-6041~58) 또는 햇빛지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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