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수도사업본부 동부사업소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올해 상수도 관세척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수율ㆍ노후도ㆍ관종불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동구 대동 등 3개 동을 선정, 총 연장 9.5km의 노후 수도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예산은 약 8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관세척 공사는 수도관 맨홀에 점검구를 설치해 세척용 스폰지(폴리픽)를 삽입, 강한 압력을 분사하여 세척을 시행하고, 세척이 완료된 스폰지는 세척된 수도관 하단에서 수거한다.
상수도 관계자는 “관세척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지역에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대전상수도사업본부 동부사업소 소장은 “관세척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추후 상수도 관세척 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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