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수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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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수산업 육성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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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부가가치 스마트 연구소로 체질을 개선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성장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중점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무결점의 수산물을 공급하는 안전성 분석업무 강화방안으로 노후 장비의 신속한 교체와 생산자 및 소비자 등에 대한 인식개선을 교육 및 홍보를 시행한다. 

또 4차 산업혁명 연계 스마트 수산 기술생태계 기반구축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해 스마트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에 조성되는 스마트양식 테스트 베드와 연계한 ‘대서양 연어의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관상어 종자센터를 연구소 내에 유치해 부가가치가 높은 관상어 산업을 육성한다. 

또 현재 대규모 스마트양식 ICT 기반 및 RAS(순환 여과) 기술을 해외업체가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 이를 대체할 국내 최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기반 융·복합기술개발 종합연구에 20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낙동강하구 생명 벨트 수산자원관리강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그간 일반적인 기준에 의해 방류해 왔던 수산종묘방류를 DNA 분석(유전자 마커)에 의한 친자감별 및 유전자 다양성 분석을 통해 건강한 자원관리방안을 수립한다.

이같은 방안들을 이행할 재원은 2030년까지 500억 원 규모로 대부분이 국비와 시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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