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평가 후 적합한 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TIPA는 지난 9월부터 12월 초까지 이어진 한국경영인증원의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심사를 거친 후 최종 승인됐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매뉴얼에 따라 2019년도 시스템 본격 도입 후 TIPA는 올 한 해 동안 시스템 고도화 및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협력업체의 인권의식 내재화 노력을 위한 인권존중서약서 도입, 공정한 계약제도의 운영, 외부 인권조사관 선임을 통한 인권구제절차제도 운영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기관운영 및 주요사업에 대한 정기적인 인권영향평가 실시와 인권경영위원회를 통한 개선과제 이행 실적 점검, 내부 인권경영지수의 고도화 등 지속적인 환류체계 고도화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재홍 원장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권경영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이 선결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증진을 위한 노력을 거듭해 인권경영 선도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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