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청렴도 2등급…작년 3등급에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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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청렴도 2등급…작년 3등급에서 회복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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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청은 2017년과 2018년에는 2등급을 받아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2019년에는 3등급으로 하락했었다.

올해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7점을 받아 지난해 보다 0.4점이 상승했으며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상승한‘2등급’을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9.01점(2등급)으로 지난해보다 0.03점이 낮아졌으나 평균보다는 0.30점이 높았다. 내부청렴도는 7.85점(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0.29점이 높아졌으며 평균보다는 0.03점 낮았다. 특히 내부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됐다.
 
종합점수는 비교 대상 중앙행정기관의 평균점수 보다 0.22점이 높았다. 소방청은 부패사건이 없어 감점은 받지 않았다.

청은 지난해 등급 하락의 주요 원인인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시책을 강하게 추진했다.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직원 갑질 근절 및 반부패 청렴 서약서를 받았고 투명하게 인사행정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으로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조직문화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올해 미흡한 점을 면밀히 분석해 2021년에는 청렴도 1등급 기관이 되도록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부패방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국민이 신뢰하고 스스로에게 당당한 Clean 119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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