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기업의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인증제품의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개척 장려를 위해 2020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 및 2020년 제3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 동시 개최로 수상자(정부포상 14명) 및 인증기업 대표자(NET, NEP 각 1명) 등 2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판로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53점의 포상(정부포상 15점, 장관표창 34점, 장관상 및 원장상 각 2점)이 수여됐다.
산업훈장(은탑)은 삼성전자 이재승 사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승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Bladeless 기술을 적용하여 풍량 손실 없이 모든 방향에서 균일한 냉방이 가능하고, 열 환경 쾌적성을 극대화한 시스템에어컨을 개발했다.
산업포장은 액압성형을 통해 이종소재(금속+테프론) 장점을 극대화하여 부식성이 강한 염산, 황산 등 유체 및 가스를 사용하는 설비의 이송배관 조인트를 개발한 공로로 디엠티 허만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한편, 제3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은 심사를 통해 32개의 신기술과 16개의 신제품을 선정했으며 61개의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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