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학 소부장 전략기술 자문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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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학 소부장 전략기술 자문단 공식 출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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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성윤모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신성철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문단의 출범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인적자원을 소부장 기업의 기술자립화에 연계하는 협력플랫폼을 가동하는 것으로 소부장 산업의 협력체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소재·부품·장비 기술전략 자문단 출범식 [제공=산업부]
대학 소재·부품·장비 기술전략 자문단 출범식 [제공=산업부]

자문단에는 기술 분야별로 12개의 주요 소부장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핵심기술 R&D와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소부장의 기반기술 분야에서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동 핵심기술 자립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자문단의 우수인력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자문, 분석지원 등을 통해 소부장 기업의 당면한 현장애로 기술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으로 정부는 3년간 총 8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대학과 중소기업중앙회 간 연대와 협력으로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는 기술지원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로서 소부장 산학협력 생태계를 대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기업현장에서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들의 애로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은 “대학의 지원을 통해 기업현장의 애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관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성윤모 장관은 “지난 4월 공공연이 참여하는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에 이어 대학 소부장 자문단이 가동함으로서 소부장 지원체계가 한증 강화됐다”며 “특히 대학 소부장 자문단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과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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