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지난해 4분기 전세계 태블릿 시장 75.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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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지난해 4분기 전세계 태블릿 시장 75.3% 성장
  • 이광재
  • 승인 2013.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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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의 전세계 분기별 태블릿 시장 예비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이 5250만대 규모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5.3% 성장한 것이고(2011년 4분기 출하량 2990만대) 3010대가 출하된 전분기 대비해서도 74.3%의 성장한 수치다. 평균판매가격(ASPs)의 하락 및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연말 홀리데이 시즌이 맞물리며 4분기 태블릿 시장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IDC에서 태블릿 시장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톰 메이넬리 이사는 "4분기의 고성장세는 이미 예상됐다"며 "선두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및 MS의 신규 진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홀리데이 시즌 동안 출하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넬리 이사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4분기 태블릿 시장은 5년만에 처음으로 홀리데이 시즌이 포함된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PC 시장과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아이패드는 여전히 시장을 리드하며 2290만대를 출하,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아이패드 미니와 더불어 풀사이즈 아이패드4 제품 출하로 48.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쟁 심화에 따라 애플의 점유율은 43.6%로 줄어들었다(전분기 46.4%). 2위 업체인 삼성은 전년동기 대비 263%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15.1% 점유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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