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관 합동 ‘중·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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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민관 합동 ‘중·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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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동절기 대비 건축 부실시공 예방 및 현장 내 화재취약요인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합동 ‘중·대형 건축 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반은 시와 구군,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민·관 합동 3개 반으로 구성되며 민간전문가는 울산시 품질검수단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지상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0㎡ 이상 중․대형 공사장 등 총 37개소 건축 공사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자재 품질관리, 설계도서 적합 시공 여부, 안전관리 상태, 현장 작업 시 화재안전 준수 여부,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적정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안전에 우려 되는 사안은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이천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 사고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화재사고로 인해 큰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는 등 건축시공․관리와 관련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관련법에 위반해 시공 감리중인 현장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해 공사장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 불감증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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