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활용 기술 기반 ‘솔탑’등 15개사,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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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활용 기술 기반 ‘솔탑’등 15개사,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수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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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솔탑 등 15개사가 기상청이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정부 시상제도로 ▲기상정보 활용 ▲기상산업 진흥 ▲아이디어 제안 부문에 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국무총리상(대상)은 천리안기상위성 활용기술을 통해 국외 다른 위성까지 적용 가능한 분석·처리시스템을 개발해 약 95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솔탑’이 선정됐다.

환경부장관상(금상)에는 날씨 정보를 활용하여 재해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감 등을 실현한 ‘동해시시설관리공단’과 자체 개발 센서로 기상관측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양기상관측 부이의 국산화를 이룩한 ‘씨텍’이 뽑혔다.

기상청장상(최우수상)은 날씨 관련 명령어에 대해 인공지능 서비스가 적절한 응답을 하지 못하는 사례를 분석해 딱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안한 ‘이주희’씨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기상청장상 수상자로는 ▲구자용씨 ▲옵저버 주식회사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우리나라 기상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인물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기상산업대상은 수상자들의 노고에 대한 포상이자 응원”이라며 “앞으로도 기상청은 기상산업의 도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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