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제16회 중성자 빔 및 방사광 엑스선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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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제16회 중성자 빔 및 방사광 엑스선 이용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0.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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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제16회 중성자 및 방사광 엑스선 이용 금속 및 나노 구조 재료분석 국제 심포지엄’을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성자 및 방사광 엑스선 이용 금속 및 나노 구조 재료분석 국제 심포지엄(Int. Symposium on the Characterization of Metals and Nanostructured Materials by Neutron and Synchrotron X-ray Scattering)’은 중성자 영상․산란장치를 이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기관과 기업간 융합․협력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매년 중성자를 이용한 첨단 산업 응용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대한금속재료학회와 병행해 열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ANSTO, Austrailian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Organization)의 살베미니 박사(Dr. Filomena Salvemini), 일본 북해도 대학 히로타카 사토(Hirotaka Sato) 교수, 미국 원자핵 물리학연구소(Brookhaven National Lab.) 박수지 박사 등 해외 전문가를 비롯하여 포항공과대학교 김형섭 교수, 부산대학교 김영주 박사, 충남대학교 이수열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장혜정 박사, 현대-기아자동차 윤종진 책임연구원, 원자력연구원 성백석 박사와 한영수 박사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중성자 빔을 이용한 첨단 분석법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중성자 영상 및 회절법을 이용한 구조재료의 미세구조, 금속 문화재 분석, 발전소 소재 안전성 평가, 첨단 고엔트로피 합금 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13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된다. 또한 국내유일 중성자 대형 연구 시설의 산업 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설 활용 협의회를 소개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형 연구 시설에서 개발한 첨단 융복합 분석 기술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바를 확인할 수 있다”며,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정상 운전을 시작하면 국내외 관련 기업과 대학들의 이용이 활발하게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우규 머크퍼포먼스머티리얼즈 대표 대표는 “경기도에서 투자를 확대해 OLED 산업 대형 고객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경기도는 머크의 주요 고객사는 물론, 혁신적인 생산에 유리한 입지와, 우수한 인력이 있고 훌륭한 중소기업과 대학이 있어서 투자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평택시와 함께 머크 독일 본사와 한국법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투자계획을 파악하고 협력방안을 도출해 냈다. 특히 OLED분야 연구를 위해 경기도내 학교 및 기업과 협업 기회를 찾고,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인재 육성에 협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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