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국가비상사태나 대형 재난 발생 시 다중이용 건물 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시내 60곳을 대상으로 민방위경보전달체계 하반기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민방위경보 전파대상 건축물은 연면적 3000㎡ 이상 대규모점포 43곳, 역사·터미널 등 운수시설 7곳, 영화상영관 10곳이며 시·구 합동으로 각 시설에 대한 민방위경보 전파계획, 경보전달 방법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매월 민방위 경보발령 점검훈련 시 다중이용 건물 경보전파책임자에게 경보 전파를 위한 문자 발송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이번 점검은 비상사태나 재난을 대비해 경보전달 체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점검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 건축물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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