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육성’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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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육성’ 파란불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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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중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에 따르면 휴먼마이크로바이옴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이과학기술정보통신부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최종 선정됐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을 비롯한 동식물과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군 또는 유전체를 말하는데, 질병 치료 새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주요국들은 이미 산업 육성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아산시는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관련 인프라를 마련해 글로벌 시장 선점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2022년부터 7년 동안 국비 1625억 원을 포함, 총 2949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를 아산시배방읍 천안·아산 R&D 집적지구에 짓고, 관련 시설 도입을 통해 구축한다.

상용화센터에는 생산시설, 무균·고위험 감염동물실, 스타트업 기업 지원실, 글로벌 기술 표준화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상용화센터 주요 기능은 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기반 구축, 사업화 네트워크 지원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본격 추진되면 생산 유발 2806억 원, 부가가치 유발 1090억 원, 소득 유발 559억 원, 취업 유발 1021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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