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노숙인 임시보호시설 6개소에 ‘마스크·손소독제’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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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노숙인 임시보호시설 6개소에 ‘마스크·손소독제’ 등 지원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9.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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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가 노숙인 임시보호시설 6개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빵 등을 지원한다.

적십자사는 코로나19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노숙인 102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 200장, 손소독제와 빵 각 1020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활동 모습 [제공=대한적십자]
지원활동 모습 [제공=대한적십자]

지난 1일 서울역 광장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 희망지원센터에의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용산구 3개소, 영등포구 2개소, 서대문구 1개소의 노숙인 임시보호시설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적십자 신희영 회장은 “이번 지원으로 방역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식사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십자는 국내 취약계층의 안전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적십자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서 코로나19에 대응해 긴급대응 구호활동과 모금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기준 적십자 활동을 위해 국민과 기업들로부터 기부된 기부금품은 약 83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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