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9월 1일부터 2달 동안 ‘어르신 유료방송 정확하고 안전하게 가입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방통위의 유료방송사업자 접수 민원 분석 결과, 고령자에 특화된 유료방송 가입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주요 내용은 어르신이 유료방송을 가입할 때 ‘전체요금 및 계약기간 확인, 명확한 가입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전화 상담 내용이 어려울 때는 ‘다시 물어보거나 천천히 설명해달라고 요청하기, 가까운 지인에게 대신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기’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SNS 광고 및 전국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 유료방송사업자의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 포스터와 동영상을 게시하는 등 이용자 대상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방통위는 유료방송사업자와 함께 ‘유료방송 자율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이번 캠페인과 같이 기존의 사후적 규제에서 벗어나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사전적·자율적 개선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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