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자율주행차 위한 HD맵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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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자율주행차 위한 HD맵 솔루션 개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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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자율주행차를 위한 HD맵 솔루션을 개발했다.

맵퍼스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고정밀지도와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기술 등 HD맵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D맵 솔루션은 자율주행차의 주행제어와 측위를 위해 필요한 고정밀지도 데이터와 이를 차량의 네트워크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맵 이미지 [제공=맵퍼스]
자율주행맵 이미지 [제공=맵퍼스]

지도 데이터는 차선과 노면 정보는 물론 도로 표지판, 신호등 등 다양한 시설물을 높은 수준의 정확도로 구축해 고도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차량에 전달한다.

또 차량의 이더넷망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이나 복합측위와 같은 부품에 맵 데이터를 전송한다. 

특히 글로벌 업계 표준 규격인 ADASISv3에 따른 전송기술을 개발해 국내 정밀지도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고자 하는 완성차 업계 등 다양한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갖춘 HD맵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최근 HD맵은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맵 센서'로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센서정보 중 하나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라이다, 레이다 등 하드웨어 센서를 통해 수집하는 정보를 통해 주변 상황을 판단하는데 기상 상황이나 장애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이때 기 구축된 고정밀지도 데이터를 통해 정확도를 대폭 개선하고 사각지역 없이 주행 경로를 계획할 수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자율주행용 맵이 필수적인 자동차 부품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차 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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