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수도사업본부 “아리수 10만 병 식수난 지역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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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수도사업본부 “아리수 10만 병 식수난 지역에 공급”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08.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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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병물 아리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상용 상시 비축량 10만 병 중 곡성군, 남원시, 철원군에 1만 5000병을 우선 지원했다. 

시는 총 30톤 규모에 달하는 아리수 병물 2ℓ 1만 5000병을 지정한 장소까지 직접 배송하기 위해 5톤 차량 6대를 동원했다.

아리수 지원모습 [제공=서울시]
아리수 지원모습 [제공=서울시]

본부는 향후 아리수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상수도사업본부는 침수, 재난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의 병물 생산시설을 풀가동 하고 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식수난까지 겪고 있는 전국의 지자체에 병물 아리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호우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필요한 곳에 병물 아리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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